2025년 11월, 두산 베어스 불펜 에이스 출신 홍건희가 기존 계약을 스스로 깨고 옵트아웃을 선택하면서 FA시장 못지않은 ‘자유계약시장’의 최대어로 떠올랐습니다.
최신 기사 기준 공식 정보에, 팬 입장에서 궁금한 연봉·이적 가능 팀·계약 규모 전망까지 정리해 드립니다.
홍건희 프로필 & 최근 성적 정리
먼저 홍건희 FA시장 이슈를 이해하려면, 최근 2년간 성적과 커리어 흐름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기본 정보
- 이름 : 홍건희
- 생년월일 : 1992년 9월 29일 (만 33세 기준)
- 포지션 : 오른손 투수(불펜, 마무리·셋업 가능)
- 프로 입단 : 2011년 KIA 타이거즈 2라운드(전체 9순위)
- 두산 이적 : 2020시즌 도중 트레이드를 통해 두산 합류
2024–2025 시즌 핵심 성적
최근 2년은 명확하게 “2024년 전성기 → 2025년 부상·부진” 흐름으로 나뉩니다.
| 시즌 | 경기 | 승-패 | 세이브 / 홀드 | 평균자책점(ERA) | 비고 |
|---|---|---|---|---|---|
| 2024 | 65경기 | 4승 3패 | 9세이브 / 11홀드 | 2.73 | 두산 필승조 핵심, 전성기급 활약 |
| 2025 | 20경기 (16이닝) | 2승 1패 | - | 6.19 | 팔꿈치 통증 여파, 부상과 부진 동반 |
※ 2025년에는 시즌 개막 직전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 6월 이후 1군 등판이 이루어졌고 20경기 1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 6.19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24년 FA 잔류 계약 요약
홍건희는 2024년 1월, 생애 첫 FA 자격을 얻어 두산과 “2+2년 최대 24억 5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 총액 : 최대 24억 5천만 원
- 구조 : 2년 보장 + 2년 선수 옵션 (2+2년)
- 세부 : 계약금 3억 + 연봉 총액 21억 + 인센티브 5천만 원
- 선수 옵션 : 3·4년차 합계 15억 원 규모의 선수 옵션
2년 15억 원을 포기한 ‘옵트아웃’
2025시즌 종료 후, 홍건희는 남은 2년 15억 원을 그대로 받는 대신
옵트아웃을 발동해 계약을 깨고 시장에 나가는 선택을 했습니다.
쉽게 말해, “안전한 2년 15억”을 포기하고
다시 평가를 받아 더 나은 조건을 노리는 승부수를 던진 것입니다.
원래 맺어둔 계약을 선수(또는 팀)가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다시 시장에 나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
FA가 아닌 ‘비 FA 자유계약시장’이란 무엇인가?
기사 제목에는 주로 “FA시장”이란 표현이 많이 쓰이지만,
규정상으로는 홍건희는 ‘비FA 자유계약선수’입니다.
FA vs 자유계약선수 차이
| 구분 | FA(프리에이전트) | 비FA 자유계약선수(홍건희 케이스) |
|---|---|---|
| 자격 | 규정된 선수 경력 충족 후 | 옵트아웃·방출 등으로 소속팀과 계약 해지 |
| 보상 | 대부분 보상금/보상선수 필요 | 보상금·보상선수 없음 |
| 시장 이미지 | 전통적인 FA시장 | 실질적으로 FA시장과 비슷하게 취급 |
즉, “FA시장”이란 키워드로 검색은 되지만
규정상으로는 보상 규정이 없는 자유계약선수라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때문에 홍건희는 “보상 부담 없이 영입 가능한 검증된 불펜 자원”으로 여러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어느 팀이 노릴까? 구단별 니즈 & 시나리오
아직 실제 협상 내용이나 구단별 구체적 제안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 불펜 사정·샐러리캡 여유·우완 파워피처 수요를 기준으로 보면, 다음과 같은 구단들이 잠재적 후보군으로 자주 거론됩니다. (전망/예상 기준)
- 1) 두산 베어스 – 원소속팀이지만, 옵트아웃으로 한 번 결별 선언을 한 상태라 조건 상향 재협상이 아닌 이상 재결합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 2) LG 트윈스 – 최근 몇 년간 불펜 소모가 큰 팀. 보상 없는 검증된 필승조 카드라는 점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후보 중 하나입니다.
- 3) 롯데 자이언츠 – 불펜 ERA와 뒷문이 흔들릴 때마다 외부 불펜 영입이 거론되는 팀. 팀 컬러상 공격적인 영입 시나리오가 꽤 설득력 있습니다.
- 4) 한화 이글스 – 젊은 선발 유망주들은 많지만, 경험 있는 불펜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라 경험+임팩트를 줄 수 있는 카드로 거론됩니다.
※ 위 목록은 “가능성이 거론되는 팀”에 대한 전망일 뿐, 실제 협상 내용·우선순위는 추후 보도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예상 계약 규모 & 리스크/보상 분석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은 역시 “몸값”입니다. 2024년 필승조 활약 + 2025년 부상 리스크 + 보상 없는 자유계약 조건을 모두 고려해, 개인적인 전망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공식 발표 아님, 전망용)
| 시나리오 | 기간 | 총액(전망) | 포인트 |
|---|---|---|---|
| A안 – 재도약 기대 | 3년 | 35억 ~ 45억 | 2024년 퍼포먼스를 높게 평가, 인센티브 포함 |
| B안 – 2+1년 절충 | 2+1년 | 25억 ~ 35억 | 부상 리스크를 반영한 구조, 3년 차 옵션 |
| C안 – 2년 단기 | 2년 | 20억 ~ 25억 | “재활+부활”을 전제로 한 재평가용 계약 |
구단 입장에서의 장단점
- 장점 : 보상 없이 데려올 수 있는 검증된 필승조 자원, 150km/h대 빠른 공, 마무리 경험
- 단점 : 2025년 팔꿈치 통증 이슈, 볼넷·피안타 증가로 컨디션 회복 여부가 리스크
결국 시장의 평가는 “리스크가 있지만, 조건만 맞으면 해 볼 만한 카드”에 가까운 분위기로 흘러가는 모습입니다.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Q&A (FAQ)
Q1. 지금 기준으로 어느 팀이 가장 유력한가요?
아직 “유력 구단”이 공식적으로 언급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불펜 보강이 시급하고 보상 부담이 없는 팀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있습니다. 기사·여론에서 자주 거론되는 팀 정도로만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두산으로 다시 돌아오는 시나리오는 완전히 끝인가요?
규정상 보류선수 명단에서 어떻게 처리되는지, 두산의 향후 플랜에 따라 경우의 수가 갈리게 됩니다. 옵트아웃=재계약 불가는 아니지만, 이미 “2년 15억 포기”라는 메시지가 나온 이상, 조건 조정 없는 단순 잔류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시선이 우세합니다.
Q3. 2025년 성적이 안 좋은데, 그래도 시장 가치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2024년 필승조 성적과 그 이전 통산 기록, 그리고 보상금·보상선수 없는 자유계약선수라는 점 때문에 “리스크 vs 보상”을 계산했을 때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로 평가받는 분위기입니다.
Q4. 계약 발표는 언제쯤 나올까요?
예년 사례를 보면, 11월 말~12월 중순 사이에 계약 소식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스프링캠프 전까지는 보직·역할을 정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윤곽이 잡힐 확률이 큽니다.
“ERA 6점대, 그러나 2년 15억을 포기하고 나온 보상 없는 필승조 카드” 이 한 문장으로 지금 홍건희 FA시장(자유계약시장)을 요약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팀 유니폼을 입게 될지, 실제 계약 규모는 어느 정도 일지에 따라 이번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될 수도, “위험한 도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 홍건희, 어느 팀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보시나요?
- 예상 계약 조건(년수/총액)을 자유롭게 댓글로 남겨주세요.
